은행권, 올해 고졸자 1287명 채용
2012-09-15 임민희 기자
15일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고졸 비정규직 계약해지 인원과 고졸채용 인원을 비교한 결과, 고졸채용 인원이 계약해지 인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고졸계약해지 인원은 128명, 고졸채용은 1천58명이었던 반면 올해 고졸계약해지 인원(8월말 기준)은 123명, 고졸채용(연말까지 채용 예정인원 포함)은 1천287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지난해 7월 이후 고졸인력 채용을 활성화하면서 특성화고 출신 고졸자 등의 채용을 확대해왔다.
은행연합회 측은 "고졸채용 활성화의 기본 취지를 살려 고교 졸업자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 대학등록금 지원 및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