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영향으로 17일 전국 초중고 휴교령 내려져
2012-09-16 온라인 뉴스팀
제16호 태풍 산바(SANBA)로 전국 초 중 고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바는 17일 낮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산바는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00㎞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산바가 제주 부근을 지날 때 중심기압 955hPa 정도의 위력을 보이고 상륙 때는 965hPa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바'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정부는 태풍의 영향권에 먼저 드는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등 전 학교에 17일 휴교령을 내렸다.
또한 대구, 경남, 부산지역 유치원, 초ㆍ중학교, 특수학교도 17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 17일 오후 2시 전에 학생들을 일찍 하교시키도록 하고 방과후 활동도 가급적피할 것을 권장했다. (사진-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