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미국서 가격담합 혐의로 고소당해
2012-09-19 이근 기자
리사 마디간 일리노이주 검찰총장은 18일(현지시간) 제출한 소장을 통해 이들 회사가 1995년 3월1일부터 2007년 11월25일까지 12년간 컴퓨터와 TV 모니터에 들어가는 부품인 음극선관의 가격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마디간 총장은 최소 12년간의 가격 담합 및 부풀리기로 인해 일리노이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법원에 과징금 부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LG전자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