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420마력 '카이엔 GTS' 국내 출시

2012-09-20     유성용 기자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주)는 20일 서울 대치동 포르쉐센터에서 신형 SUV차량 ‘카이엔 GTS’를 발표하고 국내 공식 출시했다.

카이엔 GTS는 강력한 엔진에 다이내믹한 동력계통, 스포티하게 조율된 섀시와 낮아진 차고를 적용해 스포츠카의 면모를 강조했다.

카이엔 S의 4.8리터 V8엔진을 업그레이드한 카이엔 GTS의 심장은 4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내장된 8단 팁트로닉 S를 사용한다.

정지에서 시속 100킬로미터 가속까지 5.7초, 시속 160킬로미터까지 가속에는 13.3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 261 km/h, 국내 연비 기준 도심 6.3 km/ℓ, 고속도로 8.8 km/ℓ, 복합연비 7.2 km/ℓ를 기록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가 장착된 섀시는 스포츠카답게 조율했고 차체는 카이엔 S보다 24밀리미터 더 낮췄다. 기본 국내 판매 가격은 1억2천6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