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탈옥범 대구 시내로 이동 "탈옥 당시 경찰관은 잠들어.."

2012-09-21     박기오기자

대구 탈옥범

대구 탈옥범 탈출 당시 경찰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KBS 뉴스에서는 "대구 탈옥범 A씨가 탈주를 시도할 때 유치장을 지켜야 하는 경찰들은 모두 잠을 자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감독관 한 명은 유치장 감시대 책상에 엎드려 졸았고 다른 한 명은 면회실로 들어가 불을 끄고 잠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구 탈옥범의 탈옥 당시 CCTV를 통해 면회실 불이 꺼진 것을 확인했으며 두 감독관은 잠이 들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경북 청도군에서 대구 시내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해 수색 중이다. (대구 탈옥범/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