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뉴 시리즈9' 미국 컨슈머리포트서 최고 평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이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인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 평가에서 뉴 시리즈9에 대해 13인치 부문 최고 점수인 83점을 매겼다.
뉴 시리즈9은 '이동성'과 '성능' 항목에서 최고(Excellent) 등급을 받았고 '인체공학성'과 '화면'에서 매우 우수(Very Good) 등급을 받았다. 또 '다양성'에서는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뉴 시리즈9에 대해 "최고 성능의 13인치 노트북"이라고 평가하고 "지금까지 시험한 제품 중 가장 빠르고 배터리 성능이 매우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무게가 1.16kg에 불과한 뉴 시리즈9에는 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배터리는 약 9.5시간 지속된다.
2위는 애플의 맥북 에어 13인치 모델이 차지했다.
맥북 에어는 이동성과 성능에서는 뉴 시리즈9과 비슷한 점수를 받았지만, 배터리 지속 시간이 9시간으로 삼성 제품보다 짧았고 무게도 1.32㎏으로 좀 더 무거운 점이 감점 요인이 됐다.
3위는 아수스의 젠북 프라임에 돌아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뉴 시리즈9이 상반기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국가의 IT전문지가 주는 상을 휩쓴 데 이어 가장 까다로운 평가기관에서 1위를 했다"며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의 뛰어난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소비자 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 객관적이고 영향력이 큰 제품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