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다문화국가 페스티벌, 'Philippines’ Day' 동참
2012-09-24 임민희 기자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가 의미하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출품작 상영 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서비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다문화국가 페스티벌 'Philippines’ Day'는 다문화가족과 근로자들의 화합을 도모해 필리핀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행사로, 필리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만남, 필리핀 관련서적 전시와 사인회, 필리핀 유명 가수의 공연과 전통문화축제 소개 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외환은행은 'Philippines’ Day' 행사 후원 및 차량형 이동점포인 'KEB Smart Wing'을 행사 현장에 배치, ATM운영, 부스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행사참여자들에게 외국인전용 통장 개설, 은행 방문 없이 통장에 원화로 입금 즉시 달러로 환전되어 해외송금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easy-one외화송금서비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Global Banking Service등을 제공했다.
외환은행은 필리핀근로자 전용 영업점인 혜화동 일요 송금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지역에 각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일요일 영업점 12곳을 운영중이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최근 태국, 네팔, 방글라데시, 중국 등 현지 국가 출신의 귀화인 마케터 채용으로 외국인근로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여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기타 국가의 귀화마케터 채용 확대 및 이동점포 지원 등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