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3 제네시스 프라다 출시..달라진 점은?

2012-09-24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4일 현대차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 지점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제네시스 프라다’ 사진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3 제네시스 프라다’는 고배기량 차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람다 3.8GDi 엔진을 탑재한 ‘GP380’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5천cc급 배기량의 ‘GP500’ 단일모델로만 운영해왔다.

‘GP380’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 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9.3㎞/ℓ다. 엔진 다운사이징, 개별소비세 인하분 등을 판매가격에 반영해 6천975만원에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 차별화 요소 확대, 멀티미디어 편의성 개선 등 상품성 변경내역까지 감안할 경우 고가의 수입차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2013 제네시스 프라다’는 리어범퍼 왼쪽 하단부에 ‘PRADA’ 로고를 새롭게 부착해 외관 차별성을 강조했다. GP380 모델의 경우 여기에 리어범퍼 오른쪽에 ‘GP380’ 모델 앰블럼이 부착된다. 

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기능을 추가하고 시인성과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편의성 등을 높인 신규 DIS II (Driver Information System I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GP500(V8 5.0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7천66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