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휠체어 사용자 위한 ATM 도입
2012-09-26 임민희 기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ATM은 서울 중구 다동 씨티은행 본사 1층 영업부 ATM 코너를 시작으로 2개 영업점을 추가해 총 세 개의 영업점을 1차로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0년 전 영업점 ATM에 시각장애인(음성지원서비스), 저 시력자(화면확대서비스)를 위한 기능을 적용 완료한 바 있으며 금번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금융정보화 추진협의회(한국은행)에서 제정한 '장애인을 위한 CD/ATM 표준'을 모두 반영한 ATM을 운영하게 됐다.
동 ATM은 휠체어 사용자가 전면 및 측면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며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및 일반 고객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최초 도입한 3대를 시범 운영하면서, 앞으로 휠체어사용자나 장애인들이 ATM 사용을 더욱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더 많은 영업점으로 확대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