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2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개최

2012-09-27     이근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2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T 챌린지 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장애 청소년 정보검색 대회로, 지난 13년간 총 2천778명의 장애청소년들이 본선대회에 참가해 총 33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14~24세의 장애청소년 125명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으며, ‘스마트 챌린지 대회’, ‘스마트 서바이벌 대회’ 등 두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스마트 챌린지 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 수준의 인터넷 정보검색 15문제와 모바일 웹 활용능력 5문제, 총 20문제를 제한시간 50분 동안 맞추는 경연이다. 시각, 지체, 청각, 정신 등 각 장애별 3위까지 12명을 시상한다.

‘스마트 서바이벌 대회’는 상식, 수학, 과학,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푸는 실시간 토너먼트 경기로 최종 우승자와 장애별 3위까지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태블릿PC와 대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게 된다.

대회장에는 부대 행사로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모바일 기기 활용교육과 함께 모바일 게임 등 IT기기 체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행복한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을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청소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