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센터 '보이는 음성안내' 서비스

2012-09-27     이근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고객과 ARS간 주고 받는 대화 내용을 휴대폰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T 보이는 음성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T 보이는 음성안내’ 서비스로 고객은 처음부터 자신이 궁금한 사항을 음성인식으로 바로 찾고 자신의 상담 내용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통화품질, 로밍, T맵 등 필요한 업무의 상담사를 직접 찾을 수 있어 불필요하게 다른 상담사 연결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ARS를 통한 상담 시 고객이 음성으로 문의한 내용을 상담사의 상담화면에 미리 표시하는 시스템을 갖춰 고객 상담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T 보이는 음성인식’은 현재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다른 OS 계열 스마트폰으로도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T store’나 ‘구글Play에 접속해 T보이는 음성안내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음성인식ARS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단말기에 상관없이 114고객센터 접속 후 음성인식ARS를 선택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말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 정경화 실장은 “개인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를 먼저 안내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음성인식 ARS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