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부인의 다운계약서 작성 사과 "잘못된 일.."
2012-09-27 박기오기자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다운계약서에 관심이 쏠렸다.
2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부인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26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어 안 후보 측은 26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 결과 2001년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를 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잘못된 일이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11일 자신의 명의로 서울 문정동의 아파트를 사면서 2억2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송파구청에 신고했다. 이후 10년 뒤인 2011년 9월 매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