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국비 7억원 확보

2012-09-28     오승국 기자

남해안 선벨트 선도사업인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진도군은 “진도항 배후지 개발을 위한 국비 156억원 중 7억원을 확보, 실시설계를 마친 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팽목연안항, 서망항 배후지 일대 57만4천701㎡에 대해 사업비 4천663억원(국비 156억원, 지방비 156억원, 민자 4천351억원)을 투자해 각종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팽목항과 서망항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산업·수산가공시설, 숙박·휴양·레저시설 등 복합기능을 갖춘 해양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산업·휴양문화, 상업시설 등을 고루 갖춘 서남해안의 물류 거점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며 “동북아 국제협력 증대를 통해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연안항)과 서망항(국가어항) 일대 57만4천701㎡를 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 계획을 지난 2011년 12월 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고시 받았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