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개념 발언 "나 같은 놈은 쓰레기도 아니지만…"

2012-09-29     온라인 뉴스팀

사유리 개념 발언

방송인 사유리가 개념 발언을 해 화제다.

과거 사유리가 트위터에 올린 개념발언이 사유리의 '택시' 출연과 맞물려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

사유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위안부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에 3000만 원을 기부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MC 김구라와 각별한 친분을 공개한 가운데, 3000만 원을 기부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7일 사유리는 위안부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에 광고출연 수입 전액인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유리는 "김구라가 매주 나눔의 집을 찾는다는 소문을 듣고 차에 태워달라고 부탁했는데 흔쾌히 승낙해줬다"며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미녀들의 수다'에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도 사유리가 100만 원을 기부하고 갔다고 하더라"며 사유리의 선행을 알렸다.

이에 김구라는 "알고 봤더니 '미녀들의 수다'에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도 사유리가 100만 원을 기부하고 갔다고 하더라"며 사유리의 선행을 알렸다.

사유리는 이번 3000만 원 기부한 이유에 대해 "일본인이라기보다는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라는 마음이 더 크다. 그리고 외국 사람임에도 한국방송에 나올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사랑 많이 받으면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훈훈하게 했다.

또한, 앞서 지난 8월 사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5월에 방송태도 기사 나왔을 때 인간쓰레기라는 글이 많이 나왔다. 이번 달 기부 기사 나왔을 때 (누리꾼들이)일변하며 개념 있고 전사 같다는 글이 많아졌다. 나 같은 놈은 쓰레기도 아니지만 전사도 아니다. 나는 나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사유리의 글은 상황에 따라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는 누리꾼들을 질타한 것으로 해석, 개념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사유리의 개념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유리 개념 발언 멋지다", "사유리 예쁘다", "사유리 마음처럼 얼굴도 예쁘다", "사유리 개념 발언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