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탭 10.1 미국시장 판금 해제 '초읽기'?
2012-09-29 이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해제 심리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미국 연방 순회 항소법원이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조기에 해제할 수 있도록 관련 사건을 1심 법원인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으로 환송해 달라는 요청을 전격 수용했다.
따라서 앞으로 1심 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를 해제할지를 놓고 심리에 착수한다.
앞서 순회 항소법원의 1심 배심원들은 갤럭시10.1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이 애플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배심원의 평결이 나오자 지난달 26일 1심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의 신청을 각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