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 사과, 슈퍼7 사태 '90도 사죄'..박명수는?
2012-09-30 온라인뉴스팀
무한도전 멤버 사과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리쌍의 콘서트 '리쌍극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관객을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리쌍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코믹한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애봉이 가발을 쓴 정준하와 싸이 뮤비 복장 그대로 무대에 오른 유재석 등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콘서트 엔딩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 후 '슈퍼7'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길과 개리가 속한 리쌍컴퍼니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슈퍼7 콘서트'를 기획했지만, 시간대와 티켓 가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길과 개리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각각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의 자진하차를 선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멤버들과 스태들의 설득 끝에 프로그램에 복귀하기로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