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허참 진행.."2주 녹화 불참 송해 건강은?"
2012-09-30 온라인뉴스팀
전국노래자랑 허참, 송해 빈자리 메워
허참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추석특집 MC로 나섰다.
9월 30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추석특집 '지구촌노래자랑'에서는 허참이 '터줏대감' 송해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29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던 송해는 지난 22일 리허설 도중 건강에 이상을 보여 급히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2차례 녹화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3일 인천 아라빛섬에서 열린 서구편 정식 녹화는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작곡가 이호섭이 송해의 자리를 메웠다.
추석 특집편 MC로 나선 허참은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를 뽐내며 KBS '가족오락관'의 장수 MC다운 면보를 보였다.
한편 송해는 "과로에 감기가 겹쳐 어쩔 수 없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링거 주사 맞고 이틀간 집에서 쉬니 괜찮아졌다"며 "무엇보다 29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처음 빠져 안타까웠고 시청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무리하지않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