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월 판매 1만147대..전년비 6.8%↑
2012-10-04 유성용 기자
내수 판매는 ‘코란도스포츠’ 등 제품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4.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이 각각 전월 대비 7.8%, 9.1% 증가한 반면, ‘렉스턴 W’는 4.3% 감소했다.
수출은 유럽 경기 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회복과 함께 일부 라인의 적체물량이 해소되면서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수출 상품의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