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만원대 LED램프 신제품 8종 출시
2012-10-04 이근 기자
신제품은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백열등 대비 80% 이상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하루 3시간 사용을 가정했을 때 1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신제품을 출시한 유럽시장에 이어 국내, 미국 등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최근 각국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과 소비자들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 증가로 LED조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전문가용 고성능 LED조명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종갑 전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LED조명의 절전효과, 긴 수명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LED조명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설팅 전문회사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조명시장 중 LED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로 2016년까지 약 41%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조명용 LED조명시장 규모도 2011년 65억 달러에서 2016년 416억 달러로 연평균 45%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