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청춘 발라드 "20년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명곡들로 가득"
2012-10-06 온라인 뉴스팀
스케치북 청춘 발라드
지난 5일 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청춘 발라드 특집이 방송됐다.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청춘을 함께한 발라드 명곡들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 발라드 특집에는 가수 김연우, 이현우, 이수영, 윤상, 김형석, 성시경, 다비치, 델리스파이스, 김원준, 공일오비가 출연했다.
토이의 대표 보컬 김연우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출발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발라드는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슬픔 속의 그댈 지워야만 해’에 이어 이수영의 ‘스치듯 안녕’을 열창했다.
이어 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김형석이 등장해 성시경, 다비치와 함께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람’,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선보였다.
최근 90년대를 배경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삽입곡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와 ‘고백’도 방영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 발라드 특집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바로 015B로 ‘슬픈 인연’과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를 불렀다.
스케치북 청춘 발라드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명곡은 20년이 지나 들어도 촌스럽지 않다", "스케치북 청춘 발라드 편 '응답했다 1997'인데?", "옛날 노래라 하지말자~ 정말 말 그대로 청춘 발라드!"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