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이 공원 여자 화장실 훔쳐보다 덜미

2012-10-08     뉴스관리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8일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본 혐의(건조물침입)로 회사원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50분께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다른 칸에서 용변을 보던 30대 여성 A씨를 칸막이 사이로 몰래 쳐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훔쳐보던 김씨는 A씨와 서로 눈이 마주쳐 발각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는 여성들이 없을 때 화장실에 숨어들어 갔으며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