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T체험관 '티움' 새단장..LTE 체험존 오픈

2012-10-08     이근 기자

SK텔레콤은 티움 개관 4주년을 맞아 최첨단 LTE 기술을 전시한 LTE체험존과 ‘스마트 헬스’, ‘스마트 로봇’ 등 학습·의료분야의 최신 솔루션들로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LTE체험존에는 ‘MC(Multi Carrier)’ 기술과 CA(Carrier-Aggregation)’,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인 ‘HD Voice’ 등 SK텔레콤의 LTE 기술 및 서비스가 전시돼 있다.

터치 모니터를 통해 800Mhz와 1.8GHz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의 상하향 총 40MHz 를 LTE로 활용해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MC’ 기술과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CA’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HD Voice’가 적용된 단말기를 통해 빠른 통화연결, 고품질의 음성통화, 간편한 영상통화 전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교육 및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로봇’, 모바일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헬스’, 태블릿 PC를 이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을 티움에 설치하는 등 다른 주요 서비스들도 보강했다.

티움(T.um)은 국왕, 대통령, 총리 등 각국의 국빈급 VIP인사들을 포함, 전 세계 168개국, 3만8천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10월에는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