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2012-10-08 유성용 기자
‘2012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에서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 4~7명이 팀을 이뤄 미래 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운송수단(Free Mobility)’ 아이디어를 실물로 제작해 경연하는 R&D부문 사내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며 연구원들의 창의력 증진과 미래형 차량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하는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이디어 랜드(IDEA Land)에서 펼쳐지는 동화이야기’라는 테마로 어릴 적 한 번씩 꿈꿔보았던 다양한 형태의 운송수단을 만들도록 해 뇌파로 시동을 거는 자동차, 땅 위를 떠가는 자동차 등 신개념 자동차 아이디어들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4개 예선 팀 중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본선진출 11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제작비, 작품 제작 공간 등을 제공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약 5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땅 위를 떠서 이동하는 신개념 자동차’, ‘뇌파로 시동 걸고 운전자의 손짓으로 주행하는 자동차’, ‘가방처럼 접을 수 있는 휴대용 자동차’와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는 재미있는 자동차’ 등 창의력 가득한 ‘미래형 차세대 운송수단’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내 전문 심사위원은 물론 대학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창의성, 실용성, 기술성, 매력도(Fun) 등을 기준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