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명절 지역특산품 판매 700억 달성

2012-10-09     오승국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선물로 9월 한 달간 평소의 2배가 넘는 약 150만 개의 소포를 접수해 전국 각 지역으로 발송했으며, 상품 판매액으로는 700억 원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우체국에 접수된 추석 인기 선물로는 영광굴비가 단연 으뜸으로 작년보다 20%가 증가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완도 해산물, 나주 배, 담양 한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병수 청장은 “전남지역 농가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 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우체국 전자상거래 판매를 확대해 전국의 9%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액을 두 자리대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등을 전국 각지의 소비자에게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공급해 연간 3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