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 장흥한우 백화점 첫삽..40억 투입

2012-10-09     오승국 기자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산지유통의 주도적 역할을 전담하는 한우주민주식회사를 2011년 10월 설립해 토요시장 한우를 롤 모델로 전국 최대의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1단계 사업인 한우백화점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 주민주식회사 대표(문현성) 및 주주, 관련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삽 및 기원제를 가졌다.


한우백화점은 광주 광산구 장덕동 소재 2천429㎡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육가공시설, 식당, 판매점을 갖춘 시설로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남진 장흥한우는 산지 직거래와 먹거리 타운인 토요시장에서 연간 5천여두가 소비되고 있으며 고급육 생산도(1등급이상) 74%로 차지하는 등 전국 한우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한우는 전국에 알려지면서 지난해 전국 최대 소요산 브랜드육 타운에 입점, 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장흥군은 한우육성 조례를 제정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수정란이식 연구사업을 통해 고급육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교육을 통한 선진 사양기술을 농가에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또 장흥축협은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를 조성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민간 자생단체인 정남진장흥 명품한우연구회는 이론과 실증을 통해 개별농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한우백화점 투시도]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