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서 죄송합니다" 이특, 준플레이오프 시구 사과
2012-10-09 온라인 뉴스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화요일날 준플레이오프 시구합니다. 먼저 남자라서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특은 보통 준플레이오프 시구를 걸그룹 혹은 여배우가 하는 것과는 달리 남자인 자신이 마운드에 서게 되자 남성 야구팬을 향해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특은 9일 새벽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연습하러 한강에 왔다”며 시구를 잘 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특은 이어 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이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한편, 이특의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라서 죄송합니다는 무슨! 괜찮은데”, “이특이 역시 개념이 있어”, “남자라서 죄송합니다 보고 빵 터졌다”, “여자팬들은 눈 호강하겠네~”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