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개최

2012-10-10     유성용 기자
현대·기아차가 협력사의 신기술을 알리고, 세계 명차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오는 13일까지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Tech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협력사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홍보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 주요 경쟁차 비교 분석 전시회인 ‘R&D 모터쇼’를 통합했다.

먼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데이’에는 파워트레인, 차체, 전장,의장, 샤시 등의 분야 1,2차 협력사인 두원공조,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이튼오토모티브, 타이코AMP 등 28개 협력사가 참여해 세계 최초 신기술 23건, 국내 최초 신기술 42건 등 총 73건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R&D 모터쇼’는 ‘동반 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현대·기아차 23대, 국내외 경쟁차 65대 등 완성차 총 88대와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절개차 4대, 차체골격(BIW: Body In White) 5대를 비롯해 액티브 후드 시스템 등 분야별 신기술 25건이 선보인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주요 경쟁차들은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그린 존(환경차) ▲스몰 존(경소형) ▲컴팩트 존(준중형) ▲라지 존(중대형) ▲럭셔리 존(대형) ▲레저 존 (RV) ▲커머셜 존(상용)으로 차량별 전시지역을 세분화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신기술 및 차량 내부 관람을 위해 ▲테크놀로지 존(절개차, 신기술) ▲프로젝트 존(분해부품 및 사운드 기술) ▲키즈 존(로보카폴리 및 다이캐스팅) 등 총 10개의 구역(zone)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