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심경 고백 "내가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2012-10-10 온라인 뉴스팀
김장훈 심경 고백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김장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김장훈은 "변명을 들은 거다. 화해라는 단어 자체가 일단 성립이 안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장훈은 자신이 어른스럽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나이 많은 사람이 자기 탓으로 돌릴 수밖에 없는 건데 상황으로 봤을 때는 정말 화가 나지만, 이 상황까지 몰고 온 것은 내 잘못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제적으로도 좋은 상황인데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감정의 골이 더 그렇게 돼가지고..."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장훈은 자신이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라며 "사람들과 잘 아울러서 살고 싶은데..."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싸이 측은 "싸이가 김장훈 병문안을 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고, 김장훈은 이를 '언론플레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장훈 심경 고백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