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전 부인 "재혼 알리지 않은 것 따지자 몸싸움 벌어졌다"

2012-10-10     온라인 뉴스팀
이성욱 전 부인

이성욱 전 부인이 이성욱의 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10일 한 매체는 이성욱의 전 부인 이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2005년 11월 결혼한 이후 이성욱이 심각하고 지속적인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것도 모자라 재혼 당일 만난 전 부인을 말싸움 끝에 폭행했다는 것.

앞서 지난 7일 이성욱은 전 부인 이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으나 곧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만취 상태였던 전 부인이 흥분해 경찰과 구급차를 직접 불렀다"고 전한 것.

이 매체는 이 씨의 말을 통해 이성욱과 2005년 결혼했지만 이후 불륜을 저지르고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씨는 지난 7일 있었던 폭행설과 관련해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음을 주장하며 폭행 증거를 제시하기도.

현재 이성욱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성욱과 간단하게 만나보니 다 거짓말이라고 하더라. 그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며 "우리로서는 연락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한, 컴백 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성욱이 멤버들과 회사에 피해를 주기 싫다고 했다. 우선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폭행설과 관련해 이 씨는 "이성욱의 차에서 재혼을 왜 알리지 않았냐고 따졌고 그 과정에서 서로 격앙된 감정 탓에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증언해 파문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이성욱은 최근 8년만에 R.ef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