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향년 132세 추정, 공식적 확인은 되지 않아"

2012-10-11     온라인 뉴스팀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소식이 화제다.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소식은 지난 8일 USA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매체들은 구소련 법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구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국가 조지아의 세계 최고령 여성 안티사 크비차바라(132)씨가 지난달 30일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차와 옥수수 따는 일을 하다가 85세에 은퇴한 후 40세의 손자와 함께 살고 있던 안티사 크비차바라 씨는 러시아명 그루지야인 조지아 사치노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티사 크비차바라 씨는 1880년 7월 8일생의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으로 알려졌지만 출생증명서 원본도 없어졌고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 상태다.

조지아 당국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여성 크비차바라 씨는 지난 1880년 7월 8일 태어나 1960년부터 연금을 받았다.

그러나 크비차바라 씨가 세계 최고령 여성이라는 사실은 공식적으로 입증된 적이 없다.

이는 조지아 당국의 크비차바라 씨의 여권기록을 근거로 그녀가 세계 최고령 여성이라 주장을 근거로 하고 있는 것.

한편, 고령자를 조사하는 기관인 노인학연구단체(GRG)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기록돼 있는 최고령자는 116세의 미국인 베시 쿠퍼로, 현재 미국 남부 조지아에서 살고 있다. (사진 = 더 보이스 오브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