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한화생명 지분 24.8% 매각 위해 이달 중 주관사 선정
2012-10-11 임민희 기자
또한 한국전력에 대해서도 매각제한기간(120일) 경과 후 시장 상황 등을 점검해 잔여물량(1.36%, 871만주)의 블록세일(일괄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11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올해 공적자금 회수 현황 및 향후계획을 밝혔다.
공자위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예금보험공사는 11일 현재 각각 9천383억3천만원, 1조1천163억2천만원을 회수해 총 2조546억5천만원을 회수했다.
이를 위해 캠코는 교보생명, 쌍용양회 및 기타자산을 매각했으며 예보는 지난 10일 한국전력 주식 3.66%(2천350만주)를 블록세일(6천86억5천만원, 주당 2만5천900원)을 실시했다.
예보는 또 우리금융지주, 한화생명, 서울보증보험 배당 등을 통한 출자금회수(3천290억8천만원), 파산배당(702억8천만원) 및 직·간접 자산매각(1천83억1천만원)을 추진했다.
공자위는 자금회수를 위해 이달 중 한화생명 매각주간사 선정 및 매각방안 수립과 더불어 한국전력 블록세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우선협상대상자 확인실사(약 6주 소요) 후 11월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도 주가 등 매각여건을 검토해 구체적인 매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