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광양서 열려
2012-10-11 오승국 기자
제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지난 10일 금호동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성대히 열렸다.
광양시와 광양제철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신명 나는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학국악제는 지난 9월 전국에서 참가한 30개 팀이 경연을 벌여 그중 10개 팀이 본선대회에 올라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선보였다.
본선무대는 전통성,창의성,대중성을 두루 갖춘 창작곡을 주제로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이 신선한 국악의 묘미를 전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이이별’을 노래한 비움팀 (서울대 국악과 송지섭군외 9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국악을 전공하는 친구들이 모여 대회준비를 하던 중에 실연당한 친구의 사연을 접하고 실연의 아픔을 극복해내는 마음을 곡에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