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식 비빔밥 "최대 2년 보관, 물만 부으면 비빔밥 완성!"

2012-10-11     온라인 뉴스팀
우주식 비빔밥

우주식 비빔밥이 공개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주시와 정읍 방사선연구소 등은 1년여의 연구 끝에 대표적 음식인 비빔밥을 우주식(食)으로 개발했다.

우주식 비빔밥의 레시피는 아주 간단하다.

우주식 비빔밥은 간단하게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것.

또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최대 2년간 저장할 수 있다.

때문에 우주식 비빔밥은 재난 발생 때 비상식량이나 군 전투 식량, 낚시등과 같은 레저 스포츠용 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밥을 지을 때 팽창제를 첨가해서 쌀의 기공을 크게 함으로써 70℃의 낮은 온도의 물에서도 15분 이내에 먹기 쉬운 형태로 복원되도록 만들었다.

이번 우주식 비빔밥 제조 기술 이전은 우주식품 관련 기술 이전의 첫 사례로, 전통식품을 소재로 개발한 우주식품 기술 이전을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주시와 전주비빔밥 생산자연합회는 "우주식 비빔밥은 인터넷을 통해 먼저 판매할 예정이며 시중 판매가는 450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