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도서관서 '묻지마 흉기난동'

경남 거제경찰서는 공공 도서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황모(27ㆍ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40분 경남 거제시 고현동 시립도서관 3층 열람실에서 20ℓ물통에 든 물을 뿌리며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고 주머니에 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해 정신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