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돌발 발언 "박보영 예쁘죠? 제 거예요"

2012-10-12     온라인 뉴스팀
송중기 돌발 발언

배우 송중기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 돌발 발언이 화제다.

송중기는 1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비프빌리지 '늑대소년'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한국영화가 사랑을 많이 받은 해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아 더욱 뜻깊다"며 활짝 웃었다.

송중기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오게 됐다"며 "해마다 오고 싶었지만 다른 작품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오게 돼 정말 좋다. 영화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해 더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송중기를 비롯해 박보영과 유연석, 장영남 등 출연진들이 함께 올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상대역 박보영을 소개하며 "예쁘죠? 제거예요"라는 돌발 발언으로 장내를 뜨겁게 만들었다.

박보영은 송중기의 미모 칭찬과 돌발 발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송중기는 여러분의 것입니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또한, 송중기는 유연석이 자신을 경상도 출신이라고 소개하자 "지역 이야기하기 있어요?"라고 발끈하는 등 재치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할 영화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 사랑을 그렸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