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생일 읽기 "시샘? 견우직녀? 타오름? 내 생일은?"

2012-10-13     온라인 뉴스팀

우리말로 생일 읽기

우리말로 생일 읽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말로 생일 읽기’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우리말로 생일 읽기 사진은 1월부터 12월까지를 우리말로 이름지어내 한글이 주는 특유의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예쁜 우리말로 생일 읽기에 따르면 1월은 해오름달, 2월은 시샘달, 3월은 물오름달, 4월은 잎새달, 5월은 푸름달, 6월은 누리달, 7월은 견우직녀달, 8월은 타오름달, 9월은 열매달, 10월은 하늘연달, 11월은 미름달, 12월은 매듭달이다.

1일은 하루 2일은 이틀 3일은 사흘 4일은 나흘 등 순 우리말로 생일을 읽을 수 있다.

우리말로 생일 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뫼와 들에 물이 오르는 달인 물오름달 열여드레가 생일”, “우리말로 생일 읽기 너무 예쁘다~ 8월이 정열의 달로 타오름달이래”, “우리말로 생일 읽기는 되는데 쓰기는 귀찮을 듯” 등 다양한 반응ㅇ르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