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T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 2백만 돌파

2012-10-14     이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고객 전용 LTE 특화 서비스 ‘T프리미엄’이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인 10월 12일 2백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T프리미엄이란, SK텔레콤 LTE 이용고객 중 6만2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영화, 드라마, 게임, 이-북(E-book) 등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T프리미엄을 통해 고객들이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는 1천 5백만 건을 넘었다. 약 450억원의 혜택이 고객들에게 돌아간 셈이다. 콘텐츠 이용 건수는 매달 20% 이상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2천5백만 건을 넘길 것으로 SK텔레콤은 예상했다.
 
이용 연령층도 서비스 초기 대비 크게 다변화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데이터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40대~60대 고객의 T 프리미엄 이용률이 각 연령대 가입고객의 35%에 이르렀고, 데이터 이용량 역시 1.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활발히 T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20~30대로 이용률이 각 연령대 고객의 45%에 달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콘텐츠는 고화질 VOD로 전체 이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T프리미엄 이용 고객들은 월 평균 5.2건 가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특히 다수의 최신 예능/드라마/영화 콘텐츠를 방영/상영직후 제공하는 것이 T프리미엄의 핵심 인기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제공 편수도 서비스 시작 시점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SK텔레콤 이인찬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향후 콘텐츠 관련 고객 의견을 지속 반영하여 T프리미엄을 ‘LTE 고객이 가장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양방향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LTE 특화서비스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