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선생님' 조경환 별세 소식에 연예계 애도의 물결

2012-10-14     온라인 뉴스팀
호랑이 선생님 별세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호인의 카리스마를 대변해왔던 배우 조경환이 간암 투병 끝에 지난 13일 오전 서울 잠실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조경환은 1970년대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조형사'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종합병원' 1~2편에서 14년째 외과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조경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 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은혜도 트위터에 "어젯밤 야외 촬영 때 갑자기 조경환 선생님이 생각났다. 김호진 오빠에게 조경환 선생님 얘기를 하며 조만간 전화 드리려고 했다. 신혼 초 어묵볶음 맛있게 하는 법도 알려주시고 따뜻한 분이셨는데..."라고 추모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은 16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