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화로 유무선상품 상담 받으세요"

2012-10-16     이근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통신업계 최초로 무선상품에 이어 유선상품 분야에서도 청각·언어 장애우를 위한 ‘화상 수화상담 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2006년부터 휴대전화 관련 문의에 대한 화상 수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수화상담 센터 오픈을 계기로 인터넷, 올레TV, 집전화, 인터넷전화 등 유선상품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유무선 전 상품에 대한 수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유선상품 수화상담을 이용하려면 영상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기를 이용해 ‘070-8880-8088 +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무선상품은 휴대폰에서 ‘114+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전문 수화 상담사와 화상으로 연결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객이 방문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전국 236개 지사 전담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