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사1촌 자매마을 자원봉사 활동
2012-10-17 임민희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안성 유별난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모내기부터 김매기와 벼 베기 등으로 바쁜 일손을 돕고, 일일 장터와 바자회를 통해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지 7주년이 되는 올해는 안성지역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우리 다문화 행복 한마당' 공동 개최하고 마을 정자 기증, 5월에는 모내기, 8월에는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김매기 등 교류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수확한 쌀과 고구마 등 모든 농산물은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94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우 행장은 "올해는 수확기를 앞두고 큰 태풍이 연이어 불어닥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비록 힘들지만 농촌의 땀과 정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유별난마을과 지역아동센터가 황금빛 들판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