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면담

2012-10-17     오승국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박재완 장관을 면담하고 평동 외국인투자지역 매각대금을 활용한 대체 외투지역 조성 등 당면현안을 건의했다.


강운태 시장은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동 외투지역 매각․분양과 관련, 부지 매각대금을 평동외투지역 부지 매각대금 특별기금(가칭)으로 지정․관리해 대체 외투지역 부지매입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법 개정을 요청했다.


대체외투지역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시 평동외투지역 조성 당시 재원분담율을 적용해 줄 것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조기 승인과 유치 지원을 건의하고  동북아 상품거래소가 광주에 설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평동 외투지역 매각에 따른 대체 외투지역 조성은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행사심의나 동북아 상품거래소 설립 건에 대해서는 기본원칙을 준수하면서 시도간 형평성에 위배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