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 부인 살해범 자택 인근에서 검거
2012-10-17 박기오기자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3팀은 “17일 오후 6시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 인근에서 강 씨의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J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 건물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하고 J씨의 신원 및 차량 정보를 확보한 바 있다.
J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해 자택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술자리에서 강씨 일행이 목소리가 높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술자리에는 혼성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씨(34)도 있었으나 화를 모면했다.
한편, 흉기에 맞아 숨진 쿨 김성수의 전 처 강모씨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