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 자필 편지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걱정 많이 하셨죠?"

2012-10-18     온라인 뉴스팀
지해 자필 편지

걸그룹 걸스데이의 지해가 자필 편지를 남기며 심경을 고백했다.

걸스데이 지해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자필 편지에서 지해는 “팬 여러분 지해예요. 그동안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걱정 많이 하셨죠”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수 생활을 하면서 대학교 휴학계를 냈던 기간이 끝나서 공부를 다시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며 “걸스데이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해는 “항상 응원해준 팬들도 감사하고 미안해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고 걸스데이도 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지해의 자필 편지는 15일 작성됐다.

특히 지해가 새로 오픈한 트위터 계정 인사말에는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2년 뒤엔...”이라고 적혀 있으며 “응원하는 마음 하나하나 잊지 않고 다시 돌아올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자구요♥”라는 새로운 글을 올렸다.

앞서 걸스데이 소속사측은 “지해가 개인적인 이유로 부득이 팀에서 빠진다”며 “26일 발매될 앨범 활동부터는 소진 유라 민아 혜리 4명 체제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26일 다섯 번 째 디지털 싱글 ‘나를 잊지마요’로 컴백해 당분간 소진, 유라, 민아, 혜리 4명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사진 = 지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