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미엄 소형모델 뉴 1시리즈 국내 출시
2012-10-18 유성용 기자
BMW 1시리즈는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해치백과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현재까지 약 150 만대가 판매됐다. 우리나라에도 2009년 3월부터 BMW 120d 쿠페와 1 M 쿠페가 소개됐다.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2세대 모델로 더욱 스포티해진 성능과 디자인, 높은 연비,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5도어 해치백으로 도시적인 ‘어반(Urban)’라인과 다이내믹한 ‘스포츠(Sport)’ 라인 등 2가지 모델, 총 6종이 소개됐다.
새로운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도입된 두 모델 모두 1천995cc 직렬 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뉴 1시리즈 어반은 최고출력 143마력과 최대토크 32.7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에 도달한다. 뉴 1시리즈 스포츠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38.8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 걸린다.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BMW 뉴 1시리즈 어반이 복합 18.7Km/l (고속: 21.7 / 도심: 16.8), 1시리즈 스포츠는 복합 18.5Km/l (고속: 21.4 / 도심: 16.7)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어반 102g/km, 1시리즈 스포츠 103g/km이다.
BMW 뉴 1시리즈의 차체는 전장 4천324mm, 전폭 1천765mm, 전고 1천421 mm에 휠베이스는 2천690mm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BMW 뉴 1시리즈 어반 베이스와 어반 팩1, 어반 팩2, 스포츠 베이스, 스포츠 팩1, 스포츠 팩2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각각 3천390만원, 3천690만원, 4천90만원, 3천980만원, 4천430만원, 4천680만원(VAT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