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 135명, 1사1촌 봉사활동 펼쳐
2012-10-19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2년 하반기 1사(社)1촌(村) 결연마을 봉사활동’을 강원도 홍천군 월운리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월운 분교(속초초교 소속)에 방치된 폐 스탠드를 철거하고 직접 조경석과 다양한 수목으로 꾸며진 화단을 조성해 분교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월운리 마을의 공동 시설인 창고 외벽이 낙후돼 마을 미관을 헤친다는 점에 착안, 현대차 임직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벽화를 그려 넣어 마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대차는 봉사활동 중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지적 장애인 그룹사운드 ‘소리·울림’을 초청해 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누었다.
‘소리·울림’ 은 2012년도 ‘현대자동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적장애를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현대차의 ‘1사1촌 봉사활동’은 강원도 홍천군 월운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전국 70개 마을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