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무서워" 경찰관 적재함에 싣고 질주
2012-10-22 뉴스관리자
박군은 지난 19일 오후 10시45분께 완주군 봉동읍에서 잠복 중이던 조모 경위가 절도 혐의로 체포함을 알리자, 조 경위를 트럭 적재함에 싣고 4㎞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경위는 땅바닥에 떨어져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박군은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완주 봉동지역에서 트럭 4대, 오토바이 1대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박군은 "잡히면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고 박군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