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낳고 보신탕집 돌아간 개 "어미 잃은 강아지 입양할 사람 구해요"
2012-10-23 온라인 뉴스팀
새끼를 낳고 보신탕집으로 돌아간 개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보신탕집 어미 개가 몰래 낳은 새끼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사연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보신탕집에서 사육되다 임신한 어미 개가 주변 풀숲으로 몰래 나가 새끼들을 낳고 다시 사육장으로 돌아왔다"며 "입양할 사람을 구한다"고 호소하는 글과 강아지 일곱 마리의 사진이 게재됐다.
현재 일곱 마리의 강아지들은 입양을 기다리고 있지만, 많은 입양문의에 비해 분양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편, 새끼 낳고 보신탕집 돌아간 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끼 낳고 보신탕집 돌아간 개 모성애 대단하다", "새끼 낳고 보신탕집 돌아간 개 사연 슬프다", "개도 알았겠지", "개 키우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