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임직원, 씽크머니 금융교육 강사로 활약

2012-10-24     임민희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금융강사로 봉사하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4일 명동소재 YWCA 강당에서 '금융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사교육은 올바르고 건강한 금융습관을 위해 한국씨티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프로그램의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례 진행이 되며 지난 7년 동안 480여명의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에 교육을 참여하고 수료한 25명의 임직원들은 기존 강사들과 함께 개인 혹은 소속된 부점 차원에서 전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금융교육을 요청하는 단체나 기관에서 씽크머니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200주년을 맞이한 씨티는 금융기관으로써 책임있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금융에 관한 건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사업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그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한국씨티은행이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공동으로 운영돼 온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 동안 27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 현재는 전국 30여 개 지역의 협력학교, 방과후학교, YWCA 센터 등을 통해 청소년 이외에도 학부모와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해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씽크머니는 교육 대상에 맞는 교재와 다양한 활동교구들을 개발해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교실' 교재 2종을 서울특별시 교육감 인정교과서로 승인을 받고 출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