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분기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

2012-10-24     이경주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3분기 매출 1조522억원, 영업이익 1천311억원, 당기순이익 905억원을 달성해 사상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각각 작년 16.9%, 17.4% 늘었다.

전년동기 실적 비교 시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9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1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3천427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25.9% 증가했다. 프리스티지는 대표 브랜드인 ‘숨’이 34%, ‘빌리프’가 200% 이상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0% 상승했다. 더페이스샵 매출은 27.8% 증가하며 1천3억원을 달성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천718억원과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 9.0%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천37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9%, 19.5% 증가했다. 코카콜라음료는 매출 2천651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1%, 11.4% 늘어났다. 해태음료는 7.5% 증가한 7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