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남고 여고 차이 "여고는 맨날 남자 얘기, 남고는 게임, 야동 얘기"

2012-10-26     온라인 뉴스팀
공학 남고 여고

공학 남고 여고 차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학 남고 여고'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은 수업시간과 쉬는시간, 친구들끼리의 대화주제, 점심시간 등을 주제로 공학, 남고, 여고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친구들끼리의 대화주제가 공학은 "주로 남녀별로 파트가 나뉘어서 대화를 한다"며 "주로 핸드폰 벨소리, 스타, 성, 음악, 패션, 사교 등 비교적 아주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수업시간에 공학의 경우에는 책상 서랍속에 핸드폰을 감추고 문자 보내기 바쁜 반면 남고는 책상 서랍 속에 게임잡지, 판타지소설, 만화책(주로 19금)등이 감추어져 있으며 여고는 수업시간에 샤프와 지우개 등이 날아다닌다.

친구들끼리의 대화주제의 경우 공학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면 남고는 게임과 야동 두 가지, 여고는 "누구 남자친구, 어제 만난 남자애, 동네 오빠, 아는 오빠" 등 이성에 관한 얘기에 집중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고정관념에서는 공학은 이성을 이성이 아니라 '인간'으로 대하지만 남고는 여고 애들은 왠지 전부 예쁜 애들만 있을것 같은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으며 여고는 남고 애들은 왠지 전부 찌질이에 폭탄만 있을것 같은 막연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학 남고 여고의 차이를 정리한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학 남고 여고 차이 공감", "공학 남고 여고 차이 진짜 웃긴다", "공학 남고 여고 차이 대박이다", "불금에 빵 터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